Aslan Lion

월령별 발달사항

by kokh


> 생후 0~1개월

갓 태어난 신생아의 피부색을 붉으며 주름이 많다. 몸무게는 평균 3.4kg,안팎, 키는 50cm 전후이다. 출생 직후 3-4일간은 먹는 것이 익숙지 않아 일시적으로 체중이 감소되지만 다시 회복된다. 신생아 때는 하루 30g 정도 체중이 증가하고 일생을 통해서 가장 증가폭이 크다.

신생아는 밝은 빛에 매우 인감하게 반응한다. 가까이 있는 사람얼굴을 잘 바라본다. 태어났을 때 울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 사람의 목소리, 특이 엄마의 어르는 소리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며, 시끄러운 소리에 놀라거나 우는 반응을 보인다. 단맛을 좋아하며 달콤한 것을 주면 잘 먹고, 신것이나 쓴것을 주면 얼굴을 찌푸리게 된다.

신생아는 젖을 먹이거나 기저귀를 갈아줄 때 외에는 거의 20시간 정도 잠을 잔다. 때로는 먹지도 않고 잠만 자려는 아기도 있는데 아기의 성장과 모유분비를 위해선 첫 한 달 동안은 4-5시간 정도 안 먹고 잠만 잔다면 깨워서 먹이는 것이 좋다.

> 생후 1~2개월

체중이 제대로 증가하고 있으면 건강이나 영양상태가 순조롭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체중이 다른 아기들의 평균 체중에 비해 많고 적은 것보다 증가율이 정상인 점이 더욱 중요한다.

생후 2개월이 되면 신생아 때와는 달리 거의 하루 종일 자고 있지 않으며 때때로 눈을 뜨고 있다. 특지 젖을 먹은 후에 30분가량 깨어 있게 된다. 만 1개월 정도가 지나며는 밤. 낮을 구분하여 자지는 않으나 차차 밤에 많이 자고 낮에는 깨어 있는 시간이 많아지게 된다. 따라서 밤에 젖을 먹이는 회수를 줄여갈 수 있다.

출생 후 1개월이 되면 머리조절 능력이 향상된다. 엎드려 눕혀 놓으면 머리를 별 어려움 없이 옆쪽으로 돌린다. 그러나 여전히 미숙한 상태이므로, 아기를 안을 때나 들어올릴 때에는 반드시 목 뒤를 받쳐 주어야 한다. 팔과 다리의 움직임도 커진다. 사람 목소리에 따라 움직임의 속도를 바꾸기도 한다.

2개월이 되면 청각은 더욱 발달해서 대부분의 소리를 듣게 되며 엄마의 목소리와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다. 기쁠 때엔 웃고, 싫을 때는 울며, 우는 모양도 다양해져 감정이 풍부하다. 옹알이를 시작하며 엄마 얼굴을 보면 가끔씩 미소를 짓는다. 배고픈 것, 아픈 것, 불쾌한 것 등 특수한 필요성에 따라 울음소리가 달라진다.

생후 2개월 정도에서 아기의 각각의 고유한 개별성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아기의 기질적 성향을 알고 이에 따라 양육방식을 달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생후 2~3개월

수면, 수유, 깨어 있는 시간이 규칙적이 괴기 때문에 행동을 예측할 수 있고 준비할 수 있다. 수면 시간은 대개 오전 2시간, 오후 1시간~1시간 30분 정도 낮잠을 자고, 밤에는 8~10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게 된다.

3개월이 되면 목을 가누게 되고 운동도 활발해진다. 옆으로 눕히면 혼자서 엎어지는 수도 있고, 젖히는 수도 있다. 손으로 탐색하기 시작한다. 새로운 물체를 보면 손으로 잡으려 한다. 눈으로 색깔을 알기 시작하게 되고 움직이는 것을 바라보며 따라가게 된다. 거울을 보면 반응한다.

사람과 사람 비슷한 모양을 보면 미소를 지으며 좋아한다. 언어 이전의 말인 옹알이가 시작되며 언어 발달에 중요한 기초가 된다. 부모와 얼굴을 마주보면서 미소를 지을 때 옹알이가 증가한다. 상황에 따라 발성의 시기와 크기를 조정한다.



> 생후 3~4개월

뒤를 받쳐 주면 혼자 앉아 있을 수 있다. 뒤집기를 시도하며 붙잡아 주면 스스로 몸을 지탱할 수 있다. 누워 있거나 엎드려 있었을 때에 비해 앉아 있게 되면서 시야의 폭이 확대되고 양손으로 장난감이나 사물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딸랑이 같은 적절한 크기의 물체를 손으로 쥘 수 있다. 한 손으로 물건을 쥐어 다른 손에 옮길 수 있고, 물건을 보여주면 양손으로 잡으려 한다. 머리를 가누고 앉을 수 있게 되면서 손의 동작이 활발해지고, 주변의 물체를 탐색하는 행동이 나타난다.

색깔도 확실하게 구별하게 되며, 장난감도 구별할 수 있다. 밝은 빛의 장난감을 좋아한다. 아기와 부모 사이에 상호작용이 일어나며 보다 다양한 정서적 반응을 보인다. 만족스러울 때는 소리 내며 미소 짓고, 불만족스러울 때는 조바심을 내고 화를 내며 운다. 이야기 할 때 미소 짓는다. 이야기하듯이 음절과 억양이 있는 옹알이를 한다. 소리를 모방할 수 있다.



> 생후 4~5개월

출생 시 체중의 2배가 되며 운동기능이나 정신적인 발육은 활발해져서 동작과 표정이 풍부해진다. 겨드랑이 밑을 붙잡아 주면 다리를 펴고 발로 딛고 설 수 있다. 이동능력이 발달하기 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몸을 뒤집고, 기기 시작한다. 또 이 시기에는 주위에 보이는 것을 손을 뻗어 잡을 수 있게 되며, 무엇이나 닥치는 대로 입에 넣으려고 한다. 장난감을 잡았다 놓고, 다시 잡는 행동을 반복하고 즐긴다. 자신의 손에 흥미를 갖는다.

감정의 발달도 현저해지고, 특히 싫은 것을 확실히 표현한다. 입에 물고 있는 것을 빼앗거나 영아의 행동을 제지하려 할 때에는 분노감을 표출하게 된다. 인지발달이 눈에 띄게 발달하여 얼굴을 손수건으로 덮으면 이를 치워버리기도 하고, 장난감을 주면 손으로도 붙잡고 뺐으면 성내거나 울기도 한다. 주위 소리에 매우 민감해지며, 음악은 아기의 정서적인 면에서 도움이 된다.

장난감을 갖고 놀면서, 또는 얼굴을 보면서 소리를 많이 낸다. 이야기를 하면서 상대방을 쳐다보고, 상대방의 이야기가 끝나면 다시 소리를 낸다. 이름을 부르면 고개를 돌리고 이야기 소리가 나면 소리가 나는 쪽을 돌아본다.

이유를 시작할 시기이다. 음식을 먹였을 때 거부하지 않는다면 이유식을 하는 것이 좋다. 컵으로 마시는 연습도 시작할 수 있다. 모유가 부족 되기 쉽기 때문에 체중 증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 생후 5~6개월

배를 바닥에 대고 발로 밀고 팔로 당기면서 기기도 하고, 구부린 자세로 손과 무릎으로 기어다니게 된다. 다리와 팔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져 한 손으로 무엇을 가질 수 있고, 자기 혼자서 앉을 수 있는 아이도 있다. 그러나 등뼈가 아직 꼿꼿하지 못해 오래 앉아 있을 수 없다. 이동능력이 발달하면서 탐색 범위가 넓어져 흥미 있는 물체가 있을 경우, 팔을 뻗어 잡으려 한다. 자유자재로 뒤집기를 할 수 있게 되어 멀리 혼자 이동할 수 있으므로 위험한 물건 가까이에 아이를 눕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세워 잡으면 양다리로 자신의 체중을 어느 정도 지탱할 수 있다.

안구의 움직임이 완전해져서 어느 방향으로도 볼 수 가 있고, 이가 나기 시작하고, 소리 내어 웃거나, 꽥꽥 소리 지르며, 두 손을 가운데로 모을 수가 있고, 물건을 손에 잘 쥘 수가 있다.

사람을 식별할 수 있게 되고, 희로애락의 감정도 점차로 발달 되서 무엇을 요구할 줄 알게 된다. 같이 놀아 주었으면 하고 생각할 때 그 기분을 호소 할 줄 안다.

‘마마, 바바, 다다’ 등 연결된 음절을 발성한다. 항상 ‘마마’ 등으로 소리가 연결되며 소리가 “엄마”나 “맘마”와 같은 의미 있는 발성으로 들리는 경우가 있게 된다. 이 때 부모가 말하기를 시작한다 생각해 소리들을 반복해 주게 됨으로써 옹알이를 말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유식으로는 6개월부터 형체 있는 암죽정도 상태의 것을 맛보이고 차츰 익혀가는 시기이며, 처음으로 형체 있는 것을 꿀꺽 넘기는 연습이 필요한 시기이다. 어른한테는 간단한 동작이지만 아기에게 어려운 일이므로 매일 조금씩 연습하게 하여 능숙해 지도록 훈련을 시켜야 한다. 5개월 때에는 쌀미음, 야채미음 등을 줄 수 있으며 6개월부터는 과일 즙이나 과일쥬스 또는 강판에 갈아서 과일을 줄 수 있으나, 초기에 익혀 주는 것이 좋고, 계란 노른자, 삶아 으깬 생선, 닭고기, 소고기 등이 첨가 될 수 있다.


> 생후 6~7개월

성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배를 바닥에 대고 팔과 다리를 움직여 꿈틀거리며 움직이기도 하고 또는 앉은 자세에서 팔과 다리를 이용하여 앞으로 나아가거나 손과 발을 바닥에 대고 몸통 부분을 바닥과 평행자세로 하여 기기도 한다. 등뼈를 펴고 반듯이 앉을 수 있지만 30초 정도 앉아 있을 수 있다. 이렇게 앉을 수 있다는 것은 등이나 허리 근육을 그만큼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는 표시이며 뇌의 신경이 등골뼈의 끝까지 그 기능이 뻗치게 되었다는 증거다. 이 나이가 되어도 앉을 수 없다는 것은 운동신경의 발달이 충분히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장난감을 두 손으로 잡을 수 있으며 지금까지 새로운 장난감을 주면 먼저 가지고 있던 장난감을 떨어뜨렸으나 먼저 가지고 있던 장난감을 가진 채로 새로운 장난감을 가지려고 한다. 입으로 엄지발가락을 갖다 넣기도 한다. 손에 닿는 것은 무엇이나 만져보려고 하고 입술이나 혀로 맛을 보기도 한다. 정확하게 물체를 손에 쥘 수 있다. 손가락 사용이 보다 정교해지면서 물체를 잡는 행동도 정확해진다.

유치가 나오기 시작한다. 6개월경부터 이가 돋아나오기 시작하여 먼저 아래쪽 앞니 두개가 돋아 나오지만, 아기마다 상당한 차이가 있어 간혹 빠른 아기는 생후 4개월, 늦은 아기는 돌이 되어서야 돋아 나오는 아기도 있다. 이가 돋아나기 시작할 때에 혹시 좀 보챈다든지, 잠을 안 잔다든지, 침을 많이 흘린다든지, 손을 자꾸 입에 넣는다든지 하는 수가 있다. 유치는 크기가 작고 조직도 연하며 얕게 박혀 있어서 영구치로 대치되기 전에 충치가 되기 쉽게 때문에 그 보존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섬세하고 세밀한 것에 대한 시각적인 관심이 증대한다. 새로운 모야에 관심을 갖고 때로는 그것을 집어 올리거나 만지는 등 손을 사용하여 탐색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우유병이나 곰 인형 등 자신에게 친숙한 물체가 뒤집혀져 있을 경우 무엇인지를 인지할 수 있으며 어머니의 팔에 안겨 있을 경우에도 어머니의 가슴 밖으로 머리를 돌려 거꾸로 쳐다보는 것을 즐기는 등 공간적인 전환을 흥미 있어 한다. 책이나 그릇도 앞면과 뒷면으로 뒤집어서 살펴보는 행동을 즐겨한다.
엄마와 항상 같이 있고 싶어 한다. 낯선 사람이 다가오거나 안아 주려고 하면 울고 거부하는 낯가림 현상이 나타난다. 감정의 의사를 표현하기 시작하여 자신의 욕구를 위해 징징거리기도 한다. 콧물을 닦아 주는 것을 싫어하는 것도 특징이다. 한 두개의 단어를 말할 수 있고 흉내를 낼 수 있다.

마시는 음식도 잘 받아먹지만 씹어 먹어야 될 만한 음식도 잘 받아먹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아직은 제대로 씹을 수 없으므로 잇몸으로 녹여질만한 음식이 좋으며, 아기가 음식을 잘 받아먹을 수 있도록 엄마도 같이 우물우물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음식을 씹는 연습을 하도록 유도한다. 이유식은 하루에 두 번 정도이나 잘 먹으면 3번까지 늘릴 수 있다.




> 생후 7~8개월

계단을 올라 갈 수 있게 된다. 양손을 약간 높은 곳을 짚고 한쪽 발을 들었다 내렸다 하는 행동을 반복한다. 그러나 아직은 계단 내려오는 것은 하지 못한다. 계단이 있을 경우 안전문을 설치하고, 항상 성인이 지켜보아야 한다.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이용하여 작은 것을을 집을 수 있게 된다. 손으로 집어서 입으로 탐색하기 때문에 주변에 단추, 구슬 등 작은 물체가 있는지 살펴야 한다.

공간개념이 어느 정도 형성하기 시작한다. 탁자 밑에서는 고개를 숙이고, 밖으로 나가고 싶으면 현관쪽으로 움직이는 등 기본적인 공간개념을 파악하고 있다.

무엇인가 담겨 있는 통이나 상자, 그릇, 지갑 등에 관심을 갖고, 안에 들어 있는 것을 들여다보고 꺼내 보는 일을 즐긴다. 이런 행동을 통해 사물의 특성을 배우며 작은 것, 큰 것, 부드러운 것, 딱딱한 것, 동그란 것과 네모난 것, 안에 있는 것과 밖에 있는 것 등을 경험한다. 또한 어떠한 물체를 볼 수 없다 할지라도 그 물체가 존재한다는 것이 이해하기 시작한다. 완전히 가려지거나 사라진 대상물을 찾아낼 수 있게 된다.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좋아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낸다. 부모가 옆에 있는 안정된 분위기에서 또래를 쳐다보고, 미소 짓고, 소리를 내고, 만지는 행동 등을 보인다.




> 생후 8~9개월

9개월이 되면 대부분 능숙하게 기어 다니며, 손과 무릎을 이용하여 기면서 주변의 가구나 물건 위 등을 기어 올라가는 행동도 보인다. 앉는 것은 완전히 할 수 있어서 혼자 않아서 두 손으로 장난감을 가지고 기분 좋게 놀게 되지만 잠깐 눈을 떼면 어디론지 기어 없어져 버린다.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여 작은 물건들을 집을 수 있게 되고, 만져 보고 흔들어 보는 등 탐색행동이 더 활발해진다. 스푼을 주면, 흔들거나 두드려 보고 음식을 먹는 도구로 인식하고 입으로 가져가기도 한다. 스푼을 바르게 잡고 입까지 가져가지는 못해도 스푼 사용의 의미를 파악하고 이용하기 시작한다.

소리에 대해 민감해지고 흥미를 표시한다. 자기 이름을 부르면 돌아보기도 한다. 소리 나는 장난감을 좋아해서 북 같은 것을 두드려 주면 기뻐하게 된다. 의미 있는 말을 조금씩 하기 시작하므로 될 수 있는 한 곁에서 말을 걸면서 놀도록 하여 말을 표현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주거나 아기가 알아듣지 못하더라도 정확한 발음으로 말을 해 주어 언어 발달을 돕는다. 혼잣말을 많이 하고 어른의 행동을 따라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특정 대상에 대해 집착한다. 곰 인형을 잃어버렸을 때 같은 몽양의 인형을 사주어도 전의 곰 인형을 계속 갖겠다고 고집하는 행동들이다. 이것은 각각의 물체가 갖고 있는 고유한 질감, 소리, 색 등 섬세한 부분 등을 인식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눈에 보이지 않는 물체가 어디엔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해 준다. 원하는 목표를 지각하고 어떻게 성취할 것인지 의도적인 행동을 보인다. 장난감을 잡으려는데 중간에 베개가 놓여 있을 경우 베개를 치우는 행동을 한다.




> 생후 9~10개월

혼자 일어설 수 있고 손과 무릎으로 마음대로 기어 다닐 수 있으므로 조금만 방심해도 장난이 심해 다칠 수 있다. 몸도 단단해 지고, 근육도 힘 있어 보인다.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을 이용해 물체를 쥐거나 만질 수 있게 된다. 물건을 집고 던지는 활동을 즐기며 신문지나 종이 등을 찢기도 한다. 펼쳐 놓은 책의 종이를 움켜잡거나 잡아 뜯는 행동을 보인다. 장난도 더욱 심해져 장난감을 깨뜨려 보려고 하고, 서랍을 열고 안에 있는 물건을 손이 닿는 데로 꺼내보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호기심이 많이 생겨서 무엇을 깨뜨리는 일, 해달라고 요구하는 일도 많아지며 고집도 부리게 되는데 이를 너무 꾸짖고 행동을 억제시키는 것은 아기의 모험심과 탐구심을 없애는 결과가 된다. 그러나 마음대로 행동하게 하는 것도 좋지 않으며 어느 정도의 규제는 필요한 시기이다.

말도 점점 늘게 되나 말의 발달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나이에 말을 못한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야기를 듣고, 끄덕이거나 고개를 돌리는 등 신체적인 반응을 통하여 의미를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정 단어나 문장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으며, 의미있는 첫 단어를 발성하는 시기다. 첫 단어는 친숙하거나 중요한 대상이나 사물을 지칭하는 말들로 명사가 대부분이다.

앞니가 3-4개 돋아나와 있지만 음식을 씹는 역할을 할 수 없고 아직은 음식물을 잇몸으로 씹는 상태이므로 조리 상태는 죽과 진밥정도로 연하게 한다. 이유식은 하루 3회 정도로 진행하며 이유식이 영양섭취의 주체가 되어야 하며 젖을 원하지 않더라고 모유나 분유를 계속적으로 먹이는 것이 좋다




> 생후 10~11개월

손과 발의 움직임이 유연하고 빠르게 잘 기어다닌다. 가구에 의지하거나 성인의 손을 잡고 서서, 몇 발자국을 걸을 수도 있게 된다. 성인의 도움 없이 몇 발자국을 혼자서 걷는 경우도 있는데 양파를 날개처럼 벌려 균형을 잡고, 몸을 약간 앞으로 기울인 자세로 걷는다. 걱디 시작할 때, 이 행동에 집중하기 때문에 사회적, 언어적 상호작용은 줄어든다. 아직 기거나 걸을 수 없는 아기들은 미소와 발성의 빈도가 높다.

걷기를 시작하면서 손으로 느꼈던 감각경험을 발로도 느낄 수 있게 되어 촉각적 경험의 폭이 넓어진다. 어떤 특정 자극에는 거부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다양한 촉감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맨발로 차가운 욕실바닥이나 마룻바닥, 부드러운 카펫 등을 걸어 보게 한다. 이 시기 영아가 생소한 바닥의 촉각을 경험하고, 울면서 매달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낯선 촉각자극에 대한 공포심 때문이다.

기억력이 발달하여 특정 사람의 얼굴을 기억해 2-3일 보지 않아도 잊어버리지 않는다. 호기심이나 식욕이 왕성해지고 바깥에 나가 여러 가지 보는 것을 즐기게 되고, 자기가 가고 싶은 곳에 가자고 조르기도 하여 동물이나 자전거와 같이 타는 물건에 대한 관심도 많아진다.

혼잣말을 많이 하지만 두 단어 정도를 이어서 말할 정도 밖에 안 된다. 많은 말을 가르쳐 주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 엄마뿐 아니라 아빠와도 애착관계를 형성한다. 이 시기에 형성된 애착의 질은 사회, 정서, 인지 발달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 생후 11~12개월

돌을 전후해 운동량이 많아지게 되어 젖살이 빠지고 살이 단단해지기 시작하면서 몸무게 증가속도는 점치 감소하게 된다. 출생 시 몸무게는 1년이 되면 약 3배에 도달한다. 그러나 이 시기부터 몸무게의 증가속도가 둔화되는데 그 이유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끊임없이 탐색하고 이동하면서 활동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한 손으로 잡아주면 걸을 수 있다. 아직 혼자 걷기는 무리다. 조금씩 걷기 시작하면서 이동하려는 욕구가 강하다. 미리 위험한 물건을 치워야 한다.

벽에 붙어 있는 자신의 사진을 보며 신나서 소리를 지른다. 이것은 ‘자기’를 인식하는 행동이다. 다른 사람과의 기본적인 차이점을 알기 시작한다.

욕구가 강해져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땅바닥에 털썩 주저 낮아 발버둥질 치면서 화를 내기도 한다. 잠은 하루에 12시간 자고 깨어있는 3/4는 활동을 하면서 보낸다. 아직 옳고 그른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옳지 못한 행동은 제지한다. 가족들을 잘 알아보며 같이 놀아주는 것을 좋아하고 칭찬해 주는 것과 혼내는 것을 알게 된다. 독립심이 강해져 혼자 놀이에 집중하고 있을 때가 많아진다. 자기 의사를 동작으로 정확하게 나타내기도 한다.

울음 또는 몸짓으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지만 맘마, 엄마 등의 간단한 말로서 의사표시를 하려고도 한다. 말은 끊임없이 반복을 통해 배우게 되며 언어의 자극이 많은 환경, 또는 말을 자주 걸어 말을 더 빨리 배울 수 있다.

이유식은 100mg 정도의 진밥과 잘 삶은 야채 40mg, 먹기 좋도록 잘게 자른 100mg 정도의 과일, 통계란1개, 30mg 정도의 잘게 잘라 조리한 생선 및 고기를 줄 수 있다. 우유보아 이유식이 주가 되어야 하며 하루 3번 정도 주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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