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POD사이트 비교

모두 다 좋다. 단지 다를 뿐이다. POD 사업을 위한 7가지 사이트의 장단점을 알아본다.

 

1. Redbubble 레드버블

1) 회사 자체적으로 프린트 공장을 가지고 있다.
2) 사이트 방문자 수가 많다.
3) POD 사업을 시작하기에 아주 쉽게 구성되어 있다.
3-1) 쇼핑몰을 따로 만들 필요가 없다.
3-2) 프린트 공장을 찾을 필요가 없다.
3-3) Paypal 같은 결제 사이트에 따로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
3-4) 사이트 방문자 수가 많기 때문에 따로 광고할 필요가 없다.

장점

레드버블은 POD 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측면을 서비스해준다. 이 말은 POD사업자는 오직 디자인에만 신경쓰면 된다는 뜻이다.

단점

레드버블의 마진은 10~0%이다. 레드버블은 고객이 지불한 돈에서 생산비와 배송비를 떼고 차액을 수수료로 지급하는데, 보통 10
20%의 수익을 낸다. 레드버블을 부업을 위해 좋은 수단이지만, 직업으로 삼기에는 마진이 너무 적다.

2. Etsy 엣시

Etsy는 ebay와 비슷하지만, 고객맞춤제작 상품이나 수공예품을 파는 오픈마켓이다.
Etsy는 오직 수공예품만 상품을 올릴 수 있다. (물론 POD 사업은 수공예가 아니다. 하지만 Etsy의 정책상 POD 사업도 수공예품으로 인정하고 있다. 왜냐하면 티셔츠에 문구를 적기 때문이다. )
Etsy에서 POD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손수 몇 가지 작업을 직접 해야한다. Etsy는 POD 사이트가 아닌 오픈마켓일 뿐이다. Etsy는 POD사이트와 연동될 수 있다. 예를 들어 Printful, Printfy 같은 POD 사이트는 Etsy와 연동하는 서비스가 있다. Printful에서 Bella+Canvas나 gildan 처럼 인쇄하고자 하는 티셔츠의 종류를 고르고 Printful에서 디자인을 하고 업로드하면, Etsy에 생성된 나의 상점에 상품이 올라간다. Etsy에서 소비자가 상품을 사면, Printful에서 구매목록을 보고 티셔츠에 디자인을 인쇄하여 고객에게 발송해준다.

장점

소비자가 많고, 마진이 높기 때문에, Etsy를 이용하면 POD 사업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다.
Etsy는 레드버블보다 훨씬 큰 시장이고, 매년 그 성장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 레드버블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소비자가 많다.
레드버블은 티셔츠값이 보통 18$~19$이고, Etsy는 29.5$~40$정도 한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걸까? Etsy는 수공예품들이다. 고객들에게 프리미엄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고객들은 고가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 즉 마진이 높다.

단점

200$~300$의 초기자본금이 필요하다.
고객이 지불한 돈이 바로 당신에게 입금되지 않는다. 그런데 입금되기 전에 Printful 에서는 고객이 주문을 하는 즉시 당신에게 12.95$이상의 배송비를 요구한다. 또한 Etsy에서는 상품을 하나 올릴 때마다 수수료 20cent를 내야한다. 이말은 당신은 200$~300$정도의 자본금이나 신용카드 한도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신용카드가 더 나을 수 있다. 왜냐하면 보통 4~5주 후에 고객이 지불한 돈이 입금되는데 보통은 신용카드 결제일 전이기 때문이다. 만약 자본금이 없다면, 100% 무료 사이트인, Redbubble, Spreadshirt, CafePress 를 이용하길 권장한다.

3. Teespring

티스프링은 레드버블과 거의 비슷하다. 자체적으로 프린트 공장이 있고, Etsy와 같은 쇼핑몰을 따로 만들지 않아도 되고, Etsy처럼 자본금이 필요하지도 않다. 티스프링도 레드버블처럼 고객이 상품을 사서 돈을 입금하면 그 중의 일부를 당신에게 수수료로 지불해준다. 하지만 레드버블보다 더 많은 수수료를 당신에게 지불해준다. 그렇다면 레드버블보다 티스프링이 나을 수 있을까?
티스프링은 레드버블에는 없는 신뢰점수제도(Trust Score clause)가 있다. 레드버블에서 키워드를 검색하면 키워드에 맞는 디자인의 티셔츠를 모두 보여준다. 하지만 티스프링에서는소셜미디어트래픽, 판매율, 유료광고 등을 토대로 책정된 신뢰점수가 높은 티셔츠만 리스트에 보여준다. 때문에 광고전략, 판매전략, 소셜미디어 노출전략이 없이 티스프링에 쇼핑몰을 여는 것은 사막에 쇼핑몰을 여는 것과 같다.

단점

팔로워가 있어야 한다.
이것은 티스프링이 쇼핑몰을 열기에 나쁘다는 뜻이 아니다. 티스프링은 다른 사이트들과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는 뜻이다. 티스프링에 쇼핑몰을 열려는 사람은 이미 소셜미디어에 팔로워가 많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팔로워들이 티셔츠를 구입해 수익을 올리는 식으로 티스프링을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자본금이 어느 정도 있다면 네번째 사이트를 추천한다.

4. Shopify

Shopify는 자기만의 개인 도메인을 가질 수 있다. Etsy나 Teespring은 자신이 만든 쇼핑몰 도메인에 그들의 도메인 이름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
캐나다에서 두번째로 큰 오픈마켓이다.
Etsy처럼 똑같이 Shopify에 쇼핑몰을 개설하고 Printful이나 Printfy를 연동한다. Printful이나 Printfy에서 디자인을 하고 업로드하면, Shopify의 내 쇼핑몰에 상품이 올라가고, Shopify에서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면 Printful이나 Printfy에서 목록을 보고 티셔츠에 디자인을 프린트해서 고객에게 발송해준다. 여기까지 Etsy와 똑같다. 다른 점은 Shopify는 내 개인 도메인을 가진 개인 쇼핑몰로 노출된다는 것이다.
비교) Redbubble, Teespring은 자체적으로 프린트공장과 쇼핑몰을 모두 가진 사이트들이다.
Etsy, Shopify는 쇼핑몰만 있다.
Printful, Printfy는 프린트공장만 있다.
그래서 Printful, Printfy는 Etsy, Shopify와 연동해야만 한다.

장점

Shopify는 개인 쇼핑몰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가장 높은 수익 잠재력이 있다. 높은 수준의 쇼핑몰로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왜 그런가? Teespring이나 Redbubble, Etsy, merch by Amazon에서는 타 쇼핑몰의 티셔츠가 당신의 티셔츠와 함께 보여진다. 그러나 개인 도메인은 오직 당신의 티셔츠만을 보여준다.
티셔츠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관리체계가 있다. 즉. 그만큼 스스로 해야 할 옵션들이 많다는 뜻이다.

단점

Shopify는 수수료를 내야 한다. Printful이나 Printfy 와 같은 POD 업체와 연결을 위한 옵션 수수료를 내야 한다.

결론

기자본금 + 구글 애너스틱스. 이 두 가지가 마련되어있다면 Shopify를 이용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구글 애너스틱스는 내 쇼핑몰에 사람들이 유입되도록 해야하기 때문에 필요하다.
이 말은 당신이 직접 순수 해야 할 작업이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사업의 성장은 자신이 직접 하는 것이 많을 때 이루어진다.)

5. Merch by Amazon

Amazon은 Etsy보다 훨씬 더 많은 소비자들이 몰리는 쇼핑몰이다.
레드버블이나 티스프링처럼 마케팅이 필요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프린트 공장을 가지고 있다.
Etsy, Teespring, Shopify 과 반대로 초기자본금이 들어가지 않는다. 레드버블처럼 무료다.
하지만 Merch by Amazon은 가입할 때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구글에 검색해보면 가입자들의 후기가 많으니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7가지 사이트 비교표

	Printfy	Printful	Redbubble	Teespring	Merch by Amazon	Etsy	Shopify
사이트 정의	POD업체	POD업체	POD업체 + 자체 쇼핑몰	POD업체 + 자체 쇼핑몰	오픈마켓	오픈마켓	오픈마켓
창업자 성장 잠재력	-	-	4	팔로워 수가 결정	2	3	1
소비자 유입자 수 순위	-	-	4	5	1	3	2
가입	-	-	-	-	허가	-	-
자체 프린트 공장	YES	YES	YES	YES	YES	오픈마켓	오픈마켓
타 쇼핑몰 연동 필요	YES	YES	자체 쇼핑몰有	자체 쇼핑몰有	자체 쇼핑몰有	오픈마켓	오픈마켓
개인 도메인	-	-	-	-	-	-	YES
초기 자본금	-	-	-	-	-	200$ ~300$	200$ ~300$
특징	-	-	-	신뢰 점수제로 노출유무결정	-	업로드 아이템 1개당 0.2cent 지불	-
손수 작업해야 할 것	-	-	-	광고전략 판매전략 소셜노출전략	-	-	광고전략 판매전략 소셜노출전략